[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내년도 원자재 가격도 중국의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 원자재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국의 수요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본다"며 "중국은 각종 원자재의 주요 수요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줄어들겠지만 중국의 보장성주택 건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원자재 실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는 다만 "유로존 부채 문제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방해할 수도 있다"며 "원자재 가격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수요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책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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