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올해 실적 상승세 놀랍다-하나대투證
2011-12-02 09:06:48 2011-12-02 09:08:0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iMBC(052220)에 대해 두 개의 성장동력인 온라인 콘텐츠 유통과 해외매출로 인해 올해 실적 상승세가 놀랍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 56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콘텐츠 유통과 해외 매출이 iMBC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콘텐츠 유통부문의 경우 지난해에는 50여개 웹하드 업체와 유로 콘텐츠 공급계약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90여개 업체로 증가해고 금액기준으로도 전녀대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콘텐츠 해외판매를 통한 매출인 전체 콘텐츠 매출의 23%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는데 이 배경에는 지난 6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포털인 ‘PPLive’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 관련수익(올해 40억원 이상 예상)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한류스타들의 방송출연 부분만을 편집한 DVD 제작 등 해외 한류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부가사업 역시 전년대비 60%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콘텐츠 유통 및 부가사업들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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