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PR·기타계 매도 확대..저점 낮춰(10:10)
2011-12-13 10:14:48 2011-12-13 10:16:3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저점을 낮추고 있다. 13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47포인트(1.39%) 내린 1873.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들어 이어진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이제는 매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967억원 순매도, 비차익 178억원 순매수로 총 788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하루만에 매도 전환이다.
 
반면 3대 주요 매매 주체들은 모두 매수 우위다. 개인은 516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0억원, 353억원 순매수다. 기타계에서는 967억원이 출회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2000원(1.11%) 내린 10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2%대 약세다. 특히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정유주 3인방은 나란히 3~4%대 내림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4.44% 하락하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크게 밀리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36%) 내린 513.39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160원까지 급등하는 듯 보였지만 차츰 상승폭을 줄였다. 현재는 8.75원 오른 1155.6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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