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장관, 복지실현 위해 국민 참여 독려
2011-12-29 18:05:14 2011-12-29 18:05:1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복지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임 장관은 "일상에서 이웃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모든 것이 복지사회를 향한 소중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복지부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정책,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정책들을 과감하면서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갈 방침이다.
 
임 장관은 "예방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사회 안전망 강화, 촘촘한 복지서비스 공급망 가동, 보육서비스의 확대와 노후대비를 위한 정책지원 등 새해의 역점과제들이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호와 지원이 시급한 분야에는 더 많은 재원과 정성이 투입돼야 한다"며 "긴 호흡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그 기초를 반듯이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 각 분야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힘들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계층간·세대간 화합을 이루면서 복지의 혜택을 고루 나누는 진정한 선진 복지사회를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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