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교 차로·보도 확장..'돔야구장 주변 교통 개선 기대'
8차로→10차로 확장, 남측 15m 북측 6m 보도 확장
2012-01-08 13:48:42 2012-01-08 13:48:4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울시는 서남권 돔야구장 건립에 따른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경인로상의 주요 연결 교량인 고척교 차로와 보도를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고척교를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넓히고, 남측 15m, 북측 6m 보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왕복 8차로인 고척교는 양측 보도가 각각 2m의 교량으로 서남권 돔야구장 개장시 돔야구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의 공간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척교에 버스정류장도 신설,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소요되는 고척교 확장 사업은 이달 11일 설계용역을 발주하며,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서남권 돔야구장 준공과 함께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택근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고척교 확장사업은 돔야구장 주변 교통개선뿐 아니라 차량 통행거리 단축으로 시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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