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김학인(49.구속)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김 이사장의 비리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0억원대 건물 소유권을 받아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로 한예진 재무담당 전 직원 최모(38.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김 이사장을 협박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어느 한식당의 소유권을 넘겨받은 혐의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최씨가 김 이사장의 비자금과 관련해 알고 있는 내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