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세종시가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차질없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2013년 말부터 시작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이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위치하는 4-1생활권의 부지조성을 위해 행복도시건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3생활권 및 4-1생활권(일부) 조성공사' 를 입찰자격 사전심사를 통해 경쟁입찰방식으로 지난 15일 입찰 공고했다.
이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청사 건축이 시작되는 오는 6월에 맞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이전시기에 맞춰 대전과 조치원 방향으로는 국도1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중심도로 및 외곽순환도로를 2013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014년 말까지는 중앙행정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금강3교 및 S-1생활권 연결도로를 완공한다.
건설청 윤성오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관련된 기반시설에 대해 CPM 공정기법 등을 적용해 중점관리하고 사업간의 간섭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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