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직접금융 12.6조..전월比 16.2%↑
2012-03-25 12:00:00 2012-03-25 12:01:16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달 기업이 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직접금융) 규모가 12조6187억원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분석'에 따르면 기업의 직접금융조달실적은 전월 대비 1조7587억원(16.2%)증가한 12조6187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우호적인 발행여건과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ABS발행에 따른 것"이라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7000억원, 5000억원 규모의 이차환용도 회사채 발행도 직접금융 증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식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54.5% 감소한 125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는 3건(806억원)으로 전월(2건, 574억원) 대비 40.4% 증가했다. 이는 휴비츠(065510) 641억원, 사람인에이치알(143240) 122억원 등의 기업공개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2월 하나금융지주(086790)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해 주식발행의 1~2월 누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1826억원(84.4%)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4930억원으로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6조6844억원(30.9%↑) 증가했고, ▲ 금융채 9970억원(56.5%↓) ▲ABS 2조2527억원(562.6%↑) ▲ 은행채 2조5589억원(10.0%↓) 은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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