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글로벌 500만대 돌파"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스마트폰 성능평가 1위
2012-03-28 11:00:00 2012-03-28 11: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갤럭시노트가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의 판매호조로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67%를 기록했고, 중국·프랑스·스페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는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 소비자 연맹지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성능 평가 중 터치스크린·통화 품질·배터리 지속시간·사진 품질 등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특화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이어리·회의록 등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 기본 제공 ▲도형·수식 등을 그리거나 쓰면 자동으로 보정 또는 텍스트 변환 ▲손글씨·사진·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카드 작성하는 '마이 스토리(My Story)' ▲위젯 기능을 지원하는 'S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의 판매 성과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카테고리의 스마트기기 시장 창출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10.1'와 같이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와 사업자, 앱 개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 런칭 행사인 '갤럭시노트 월드투어'와 일본 특화 앱 개발을 위한 개발자 대상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었다.
 
갤럭시노트는 다음달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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