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가 추가로 상승한다면 삼성그룹 ETF인
KODEX 삼성그룹(102780) ETF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주식형펀드의 삼성전자 편입비중은 15.85%였고 4월은 17.19%까지 증가했다”며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은 펀드 수익률에 직결되는 상황이라 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전일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같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급등과 함께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가 이뤄졌다”며 “이 같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매수는 삼성전자 편입효과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상승이 이뤄진다면 삼성그룹 ETF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최 연구원은 “KODEX 삼성그룹 ETF의 경우 삼성전자는 27.4%를 보유하고 있고
KOSEF IT(091200)가 28.5%의 삼성전자 보유비중을 기록하고 있지만 100억원에 못 미치는 순자산액과 유동성 부족이 걸림돌”이라며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추가적 상승에 대응하려면 KODEX 삼성그룹 ETF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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