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사채, 14.4조 발행..전년比 48% 증가
2012-04-05 17:15:12 2012-04-05 17:15:2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가 14조4095억원으로 전년 동월 9조7346억원 대비 48.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 중 최고치다.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이 기간 동안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3673억원으로 두달 연속 순발행이 이어졌지만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예탁원 측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우호적 발행여건 속에 차환발행수요가 지속되고, 기업의 투자증가로 인한 신규자금 수요가 증가해 회사채 발행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9조6156억원으로 전월 9조7911억원 대비 1.8%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기간 5조1539억원 대비 86.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493억원 순상환으로, 2월 3조2830억원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발행목적별로 보면 ▲운영자금 5조3653억원 ▲시설자금 1조3787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2조5920억원 ▲용지보상 795억원 ▲기타 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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