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미국 기업의 해고자수가 전월 대비 27%가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 정부부문의 해고가 시작되지 않아 향후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민간 재취업주선업체인 챌린저사는 3월 해고 직원수는 3만7880만명으로 10개월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도 9%가 하락했다.
존 챌린저 챌린저사 대표는 "많은 주 정부 예산이 아직 협의중이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부부문 해고가 주춤하고 있다"며 "향후 해고가 크게 늘어난 여지가 있어 여전히 정부부문은 여전히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3월까지 기업들이 발표한 누적 해고자수는 총 14만309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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