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에 대한 압박 계속할 것"
美, 로켓발사 강행한 북한 예의주시
2012-04-14 14:21:26 2012-04-14 14:21:3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한 북한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표하며 "우리(미국)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특히 대북 식량원조 계획을 취소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북한이 로켓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3차 핵실험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잇다른 경고에도 로켓 발사를 강행했지만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북한의 3대 후계 세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