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기관 매도 속 2천선 등락 거듭..'약보합'(11:06)
2012-04-19 11:08:44 2012-04-19 11:08:5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뉴욕증시 약세 여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방향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06%) 하락한 2003.2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161억원 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1억원 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127억원, 비차익거래 352억원으로 총 479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3.48%)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1%), 운수창고(0.66%), 종이·목재(0.63%), 전기전자(0.24%)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0.77%)과 통신업(0.74%), 은행(0.51%), 증권(0.52%)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기(009150)가 다음달 초 출시될 갤럭시S3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4%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SK C&C(034730)는 올해 공공부문 입찰 제한 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3.9% 이상 상승 중이다.
 
한전기술(052690)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생명(032830), 엔씨소프트(036570), 한라공조(018880), NHN(035420) 등이 오름세다.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소폭 내리고 있고,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0035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주는 동반 하락세다.
 
OCI(010060)는 2분기에도 어려울 것이란 분석에 하루만에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우리금융(05300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등 금융주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반전하며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내린 503.6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인터플렉스(051370)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모델 출시 효과에 6% 이상의 급등 중이고, 파라다이스(034230)가 제주파라다이스를 인수가 긍정적으로 풀이되면서 4% 넘는 오름세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 JYP Ent.(035900)를 비롯해 CJ E&M(130960) 등 콘텐츠 주가 동반 하락세고, 안철수연구소는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4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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