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프랑스 대선 결과에 촉각..'하락'
2012-04-23 16:36:35 2012-04-23 16:37:1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1포인트(0.27%) 내린 5756.44로 개장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3.52포인트(1.53%) 하락한 6646.60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6.77포인트(1.15%) 떨어진 3151.81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의 대선 결과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내달 6일(현지시간) 열리는 결선투표에서 올랑드 후보에 밀렸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역전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좌파 정치인인 올랑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유로존의 리스크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이 이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에서 발표된 이번달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 연속 위축을 의미한 것 역시 지수에는 부정적이다.
 
장 초반 은행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와 HSBC홀딩스, 독일의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이 1~2%의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중국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세계최대 광산업체 리오 틴토 역시 2%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