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SK컴즈가 네이트 해킹사고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금을 일부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SK컴즈(066270)는 전날보다 160원(1.9%) 하락한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째 약세로, 전날 법원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하며 하한가에 장을 마친 바 있다.
전날 대구지법 구미시법원은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인 유능종 변호사가 SK커뮤니케이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를 인정하며 SK컴즈에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은 약 3500만명으로, 줄 소송이 이어질 점을 감안해 보상금 100만원씩 계산하면 SK컴즈는 약 35조의 피해액을 지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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