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3공장, 6월 착공.."양산 시기 앞당겨질 것"
2012-04-27 11:29:14 2012-04-27 11:29:3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3공장 착공이 6월에 이뤄질 것이라며 양산시기도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27일 2012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3공장 착공을 6월로 계획하고 있다"며 "양산 시기도 2014년 8월보다 앞당겨 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는 침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8.1%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아차는 14.7% 성장률을 보였다"며 "그 배경에는 디자인 기아를 통한 제품경쟁력, K2 소형차를 통한 연비 경쟁력 등에서 포지션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중국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부인하는 곳은 없다"며 "중국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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