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0.18%) 상승한 1만3228.31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8.59포인트(0.61%) 오른 3069.20을 나타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38포인트(0.24%) 상승한 1403.36을 기록했다.
S&P사가 전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이미 반영된 악재여서 영향은 미미했다.
또한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2.2%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우려가 됐지만 기업실적 호조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좋은 실적을 내놓았던 아마존닷컴은 15.75% 급등했으며 여행업체인 엑스페디아는 23.54%나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반면, 구글은 0.08%, 델컴퓨터 0.54%, 마이크로소프트 0.40% 등 IT업종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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