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경제가 2개월 만에 뒷걸음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JCER)은 지난 3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달보다 0.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JCER 통계에 따르면 전달인 지난 2월 급증세를 보였던 슈퍼마켓과 편의점 판매가 줄어드는 등 소비 지출이 0.4%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
다만 1월과 2월의 양호한 수치에 힘 입어 1분기 수출과 소비지출은 작년 4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JCER는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정책 등 일본의 정책적 지원 효과가 희석되기 전에 대외 경제 회복세 출연 여부가 일본 경제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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