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9월 온산 퓨머 가동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고려아연의 IFRS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00억원, 영업이익 215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9%하회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판매량 확대와 판가 안정으로 이익률이 회복되면서 완만한 이익성장이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과 산업용 금속가격이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은 약 22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은 가격 급변동에 따른 수정 원가 반영으로 이익률이 급락했던 지난해 2분기 보다 12.5%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 온산 퓨머 1기가 가동되면서 추가적으로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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