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20일 코스피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통신주는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데이콤과 KTF는 전일 대비 각각 2.96%, 1.79% 상승세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 역시 1.36%, 0.49% 상승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SK브로드 밴드가 1.10%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굿모닝 신한증권은 이날 이동통신주에 대해 수익 현금 흐름이 개선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진창환 굿모닝 신한증권 연구원은 " 3분기 영업이익이 SK텔레콤6097억원, KTF10472억원, LG텔레콤 10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3.7%, 22.8%, 7. 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무약정제 도입으로 마케팅 경쟁이 줄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 이 지속될 것"이라며 "3세대 가입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설비투자 부담이 줄어들 게 돼 현금흐름 측면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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