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S&TC(100840)에 대해 전방업황 호조에 따라 수주와 분기별 영업실적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올해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S&TC는 에어쿨러 시장에서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HRSG는 모듈 및 단품 위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현재 전방업황 호조에 힘 입어 수주와 영업실적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주목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S&TC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에어쿨러 760억원, HRSG 29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2010~2012년 신규수주는 각각 1349억원, 2508억원, 3000억원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쿨러의 꾸준한 수주 흐름과 글로벌 복합화력발전 설비 발주 확대 트렌드 감안시 올해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S&TC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풍부하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S&TC의 제품군이 가스 부문의 화공 및 발전플랜트 발주 확대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