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나흘 연속 랠리를 펼치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는 움직임이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700원(1.25%) 오른 5만68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5만71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하루만에 갈아치우고 있다.
중국 금리인하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과 함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영증권은 중국정부의 4년만에 금리인하 조치는 중국인들의 국내관광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들의 주된 국내관광 목적이 ‘쇼핑’이라는 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중국인들의 입국 러시가 시작된 2010년 3분기부터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며 "올 2분기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엔화강세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만큼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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