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칩스, 장님 코끼리 만지기-현대證
2012-06-27 09:01:19 2012-06-27 09:02:0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7일 알파칩스(117670)에 대해 신규 개발과제 수주 기대에도 업황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보수적 접근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모바일 시장이 지속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보안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부에서 실적을 추정하기가 쉽지 않은 반면 회사측은 가이던스 조차 제공하지 않으며 최근 시제품 개발 계약 공시로 인해 주가가 단기급등한 바 있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진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었던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라 개발비가 상승하며 고객사로부터 개발과제수주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라며 "2대주주이자 가장 큰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 팹 생산라인의 설비능력 부족 역시 실적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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