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화물연대 1차 교섭..성과없이 끝나
내일 2차 협상
2012-06-27 17:26:28 2012-06-27 17:27:16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정부와 화물연대의 1차 교섭이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화물연대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정부 교섭을 진행했으나 정부가 아무런 안을 가져오지 않아 실질적인 교섭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교섭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내일 오전 10시에 정부가 안을 갖고 재교섭에 임할 것을 제안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안도 없이 교섭 테이블에 나온 정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조기에 파업을 종료하고 화물운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운송업계와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운송료 등 현안문제 등에 대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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