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6일 일본증시는 유럽과 중국의 금리인하 소식에도 하락출발했다. 니케이225지수는 21.20엔(0.23%) 내린 9058.60에 장을 시작해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했고, 영란은행이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통화완화에 나섰지만 지수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기기(-0.81%), 석유석탄제품(-0.78%), 증권(-0.78%), 비철금속(-0.54%)이 하락선두에 있다.
창고운수관련업(0.41%)와 식료품(0.25%), 정밀기기(0.23%), 수산농림(0.14%) 업종은 소폭 상승중이다.
내수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아스텔라스제약이 0.71% 상승하고 있고, 이동통신업체인 프트뱅크와 KDDI가 강보합니다. 세븐앤아이홀딩스도 0.2% 소폭 오르고 있다.
수출주들은 낙폭이 깊다. 캐논과 닌텐도가 각각 1.72%와 1.56% 하락중이다. 혼다와 도요타, 닛산이 약보합이다.
은행주들도 밀리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과 미즈호파이낸셜이 0.7%대, 미쓰이스토모파이낸셜이 0.3%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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