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호주의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이 기간 취업자수는 2만7000명 줄어든 1150만명에 달했으며 실업자수는 7200명 늘어난 63만13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정규직은 3만3500개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6600개 늘어났다.
마이클 터너 RBC캐피탈마켓 투자전략가는 "이달의 고용 지표가 예상을 아주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다"며 "올 들어 고용률이 완만하게 증가했고 실업률 역시 최근 몇 년간 5~5.25% 수준을 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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