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상환 재촉구
2012-07-16 15:01:30 2012-07-16 15:02:3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에 대북 식량차관 원리금이 연체중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원리금의 조속한 상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5월4일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분 583만 달러의 상환기일(2012년 6월7일)을 통지했으며, 지난달 8일 원리금의 연체를 확인한 즉시 연체 해소를 촉구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조선무역은행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식량차관 계약서 관련 조항에 따라 연체 원리금에 대해서는 당초 지급기일로부터 실제 지급일 전날까지 연 2.0%의 지연 배상금률을 적용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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