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상반기 국유기업 순익 11% 감소..'하락'
2012-07-17 10:58:08 2012-07-17 10:59: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53포인트(0.26%) 하락한 2142.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소식에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재정부는 상반기 중국 국유기업들의 실적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1.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연이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다만 업종별 흐름은 전반적인 장세와는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0.57%), 차이나반케(0.30%) 등 부동산주와 보산철강(0.24%), 우한철강(-0.39%) 등 철강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0.53%), 유주석탄채광(0.05%) 등 광산주와 상하이자동차(0.08%), 강회자동차(0.22%) 등 자동차주는 강세다.
 
동방항공(0.90%), 중국항공(0.31%) 등 항공주도 양호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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