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사천 케이블카 건설 재검토 촉구
자연파과·환경훼손 비용 누락 지적
2012-07-25 10:25:05 2012-07-25 10:26:0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25일 건설이 확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 케이블카 건설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공원 케이블카 경제성분석에 자연파괴 및 경관훼손 비용이 누락된 점을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누락된 환경훼손 비용을 '경제성분석 비용항목'에 포함시키면 사천 케이블카 건설이 '경제성 없는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한국의 환경정책, 환경경제 분야를 선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환경훼손 비용 등을 누락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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