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하반기 정기인사.."인력 순환·여성인력 중용"
2012-07-25 16:37:04 2012-07-25 16:38:0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은 본부장, 부점장, 행원 등 1200명에 대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윤용로 은행장이 취임 후 실시한 첫번째 정기인사로 '본점 및 영업점 인력간 순환', '영업현장 우선주의 및 영업점 우대정책 강화', '사업부제 개편을 통한 사업부간 시너지 극대화' 및 '여성인력의 중용'을 주요 특징을 한다.
 
외환은행은 본점에서 장기간 근무한 부서장과 여신심사역 등을 영업점 직원과 교체했으며, 영업점 경력이 많은 지점장들을 본점으로 이동 배치해 본부와 영업점의 간극을 줄였다.
 
또한, 영업점에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보여준 직원에 대해 승진 최단경력을 단춘시켜 부점장급으로 발탁하고, 승진이 지체된 일부 고참 직원도 특별승진을 실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본점 개인상품부장, 연수지원팀장 및 직원만족팀장을 우수한 영업실적과 리더십을 갖춘 3명의 여성 인력으로 교체해 여성인력에 대한 중용도 잊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윤용로 은행장은 "음지에서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숨겨진 인재들이 반드시 보상을 받도록 공명정대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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