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KB국민카드가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케이블 TV와 극장 등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CJ E&M, 엘베스트,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해 방영한 '꿈꾸는 광고제작소'가 최종 우승 작품이다.
일반 국민이 광고를 직접 기획해 만들고, 일반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품을 선정한 소비자 참여형 광고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엠넷(Mnet)에서 마지막 방송된 '꿈꾸는 광고제작소'에서 광고 제작에관심 있는 예비 광고인 10팀이 참여해 7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 중 6개 팀은 KB국민카드의 '꿈꾸는 광고인' 1기로서 향후 1년 동안 KB국민카드 광고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성과가 가장 우수한 1개 팀에게는 광고 대행사 입사의 특전이, 다음으로 성과가 우수한 2개팀에게는 해외광고제 참관의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제작하는 광고를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광고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광고제작 페러다임을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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