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거래세 인하 사실무근"..'보합'
2012-08-06 11:00:32 2012-08-06 11:01:4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앞서 전해진 주식 거래세 인하가 사실이 아니라는 데에 실망감을 보이며 장 초반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17%) 내린 2129.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중국 증시는 주식 거래세를 20%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에 한달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다음날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한 관계자가 "거래세 인하에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 지난 주말 전해진 대외 호재도 중국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하며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강서구리, 유주석탄채광, 내몽고보토철강 등 원자재 관련주가 1% 안쪽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상하이자동차(-0.48%), 강회자동차(-0.42%) 등 자동차와 폴리부동산그룹(-0.76%), 차이나반케(-1.03%) 등 부동산주는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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