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oLTE 'HD Voice' 8일 상용화
2012-08-07 15:54:53 2012-08-07 15:56:0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LTE 망을 이용한 차세대 고품질 음성통화인 'HD Voice'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HD Voice'는 3G 음성통화에 비해 2.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폭을 처리할 수 있는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HD급 음질을 제공한다.
 
또 통화연결 시간은 0.25초~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평균 통화연결 시간 5초)에 비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연결 시간을 대폭 줄여 곧바로 통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3G 음성통화와 동일한 요율의 시간 단위 과금(1.8원/1초)으로 'HD Voice'를 제공한다.
 
'HD Voice'는 별도의 과정 없이 기존 통화 다이얼러와 동일하게 수·발신하는 방식이다.
 
'HD Voice'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단말이 필요하며 8일부터 'HD Voice'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3 LTE가 판매된다.
 
상용화 전에 갤럭시S3 LTE를 구입한 고객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8월중 진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 HD Voice 기능을 탑재한다.
 
'HD Voice'는 해당 기능을 탑재한 단말로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간에만 HD급 음질로 이용이 가능해 통신 3사 간 연동이 불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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