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을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는 소식 덕분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오스틴사업장의 첨단 공정 라인 확장을 위해 약 4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스틴 사업장을 시스템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8나노 첨단공정을 적용한 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고성능 모바일향 SoC(System on Chip)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삼성전자에 미국 오스틴 사업장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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