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저축銀 추가 퇴출·계약 이전설 '강력 부인'
예보, 저축은행 계약이전이 아닌 '관리' 역할
2012-08-28 10:03:26 2012-08-28 10:04:4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추가 퇴출 및 계약이전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금융당국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회사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계약이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회사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계약이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안종식 금감원 저축은행 감독국장은 "계약이전과 관리는 엄연히 다른 이야기"라며 "계약이전은 부실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다른 저축은행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국장은 "계약이전은 일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해당하는 문제"라며 "예보는 저축은행 자회사들을 사실상 주인으로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계약이전과는 관련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혁세 금감원장은 지난 24일 '새희망 힐링펀드' 출범식 전 기자들과 만나 "(저축은행 추가 퇴출은) 예보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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