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선불요금제에서 데이터를 정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새로 내놨다.
KT는 5일 선불요금제에서 데이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정액 요금제 '충전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충전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 정액 요금제로 최소 100MB(5500원)부터 4GB(3만8500원)까지 총 6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존 선불가입자는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1MB당 약 573원이 과금되는 종량요금제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100MB를 사용하면 5만7000원, 500MB를 사용하면 286천원을 내야 돼 데이터를 사용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이번에 KT가 내놓은 '충전 데이터플러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기존 종량제보다 최소 90% 이상 저렴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T는 선불 요금제 가입자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40%에 육박하면서 점점 데이터 사용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충전 데이터플러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충전 데이터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은 8800원 상당의 올레 와이파이 싱글을 무료 또는 할인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