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도 실적 하향..목표가↓-대우證
2012-09-10 08:40:17 2012-09-10 08:41:4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대우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반등 모멘텀이 기대되나 하반기와 오는 2013년 실적 하향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PC 시장이 부진해 DRAM 가격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이나 모바일 메모리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살아날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나 4분기에는 PC 수요 개선과 낸드 가격 안정 등으로 실적이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송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에서 기존 수요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메모리 수요가 좀 더 성장해야 한다"며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시장의 선순환 구조 전환은 오는 2013년 1분기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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