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14일부터 19일까지 물가채 9월 입찰대행
2012-09-13 09:56:32 2012-09-13 09:57:4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물가연동국고채 9월 입찰대행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9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24억원이고, 19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채 입찰대행 서비스는 일반투자자가 발행시장에서 물가채를 직접 입찰가격으로 매수할수 있어 유통시장보다 1억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 입찰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도 없어 투자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1%대에 머무는 등 물가채 가격 하락요인이 발생했지만, 원금 증가분 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낮은 표면금리(1.50%) 등 절세효과로 투자자금이 오히려 몰리고 있다.
 
8월 일반투자자 배정 물가채 입찰의 경우 3일차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물가채 입찰 허용이후 대신증권은 지난 5개월동안 전체 일반투자자 입찰 자금 중 평균 40%에 육박하는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 가능하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대신증권의 물가채 입찰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고객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물가 하락 상황에도 자금이 몰리는 물가채 입찰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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