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에 따른 유동성 증대 기대감과 거래대금 회복을 통한 증권업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채권평가이익과 수수료 수익 증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분기 대비 높은 증가율은 올해 1분기 기저효과 기인하나, 거래대금 회복 등 업황 개선과 공격적 비용 절감 전략 감안시 1분기를 저점으로 한 이익개선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기대치 상회하는 QE3 시행은 유동성 증대 기대감을 통한 위험자산 매력도 증대 등으로 증권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특히 최근 거래대금 급감 원인이 회전율 하락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 등에 의한 시장변동성 확대는 주식시장 회전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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