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장기적 업황 회복세-아이엠證
2012-09-18 08:50:48 2012-09-18 08:52:1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포스코(005490)의 3분기 실적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업황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18일 유지했다.
 
염동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91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수출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염 연구원은 “개별실적의 단기적 흐름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업황 회복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실은 투자전략 필요하다”며 “철광석 가격반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중이며, 미국의 QE3 정책 시행으로 달러약세 지속가능성, 호주철광석 업체의 생산원가 고려시 가격의 하방경직성 존재, 최근 중국 철강제품의 재고수준이 2010년 이후 최저수준인 1300만톤까지 떨어진 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 철강 제품가격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아이엠증권은 포스코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0.3% 늘어난 6조37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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