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SC제일은행이 수표를 쓰면 쓸수록 높은 이자 수익을 얻는 예금을 내놓았다.
17일 SC제일은행은 예금에서 수표를 발행하면, 수표 액수에도 예금 이자로 주는 ‘플러스알파통장’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플러스 알파 통장’은 수표가 발행 된 후 다시 은행에 돌아오는 기간 동안, 수표 금액에 연3% 이자를 준다.
예를 들어 예금주인 A가 100만원을 수표로 발행에 B에게 지불하고, B가 이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는 동안 10일이 소요된다.
그러면 이자계산일에 A의 예금에는 기본 이자인 연0.1%와 함께, 수표발행 금액인 100만원에서 연3%로 10일 동안 쌓인 이자가 예금에 들어온다.
SC제일은행은 “‘플러스알파통장’은 수표 발행이 잦은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표발행수수료, 인터넷뱅킹/텔레뱅킹, 창구송금, 업무시간외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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