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프, 소통 확대 나서..'안방tv'·트위터 공개
이번주 중 정책플랫폼 홈페이지 개설 예정
2012-10-15 10:14:40 2012-10-15 10:16:2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15일 인터넷 방송과 안 후보 트위터를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유투브 안스피커 계정에서 안철수 방송국인 '안방tv'를 만들고, 안 후보의 트위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방tv'에는 후보의 활동 동영상과 취재내용, 후원회장 발언 등이 업로드되며, 편성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때마다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내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번주 중에 안 후보의 정책플랫폼 홈페이지도 등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 대변인은 "그 동안 외곽에는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페이스북이 있었고, 안스스피커(Ahn's speaker) 페이스북을 통해 안정된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으며, 캠프 트위터와 티스토리 블로그, 소셜 링크 등을 통해 시스템이나 과정들이 숙성돼 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안방tv와 후보의 트위터 계정, 정책플랫폼 홈페이지까지 완성되면 대체적인 미디어의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미디어적 측면에서 많은 부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고, 규모와 면모를 갖추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최대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혀 안 후보 자체가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이라는 과정을 충실히 밟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안 후보의 조부가 금융조합장이라고 밝힌데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조합장으로 일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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