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스페인에서 유아용 애니메이션 첫 방영
2012-10-17 14:35:09 2012-10-17 14:36:4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는 스페인 공영방송국(SVT)가 판권 계약을 맺어 오는 11월부터 스페인 시장에서 유아용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비트파티(The Beet Party)'가 방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캐나다 유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TV방송에 선을 보였던 비트파티의 스페인 판권계약은 지난 6일부터 11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전문시장 '2012 MIP COM'에서 이뤄졌다.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판권계약도 체결됐고 현재 북미, 중동, 스페인, 영국, 베네룩스, 멕시코 등과도 협상이 진행중이다. 
 
레드로버는 지난 6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24개국을 대상으로 한 '닌텐도3DS(유럽)'와의 콘텐츠 판권 계약과 LG전자(066570)의 스마트TV·스마트폰을 통한 전세계 3D 주문형비디오(VOD)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트박스는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사가 공동기획, 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TV시리즈다.
 
글로벌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유행되고 있는 '비트박스(Beat Box)'와 '빨강무(Beet)'의 동음이의어를 착안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 리듬감,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다.
 
안수원 레드로버 콘텐츠해외사업실 부장은 "비트파티는 국내에서도 2013년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TV 방영을 기반으로 캐릭터 상품,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앱 게임 등 프로젝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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