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고객관리 프로그램 '티몬플러스' 출시
2012-10-18 16:06:54 2012-10-18 16:08:21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티켓몬스터는 지역 및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 자영업자를 위한 고객관리 프로그램 ‘티몬플러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7월부터 가로수길 지역의 30개 매장을 시작으로 선별된 50여 개 매장들에서 ‘티몬플러스’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 안정화와 시범 서비스 업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시범 서비스 100일만에 정식서비스로 전환해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티몬플러스’는 최초 투자비용이 높지 않고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모든 요식업부터 카페, 헤어샵 등 전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티몬플러스’는 내방객들의 적립 과정을 통한 각 고객의 방문 이력과 지출 패턴, 이탈 고객 현황 등 업주에게 필요한 맞춤형 고객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또 정보 분석을 자영업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그 분석을 반영해 각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업주들이 지속적으로 설계 및 실시함으로써 단골확보를 돕는다. 
 
이뿐 아니라 매장 카운터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고객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셀프 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현 유사 서비스들의 최대 단점인 카드 소지의 불편함도 없앴다. 더불어 구매 시 포인트를 쉽게 적립·사용할 수 있고, 적립율에 따라 추가 할인이나 무료 이용권, 사이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티몬플러스’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신사동 S까페의 경우, 서비스 오픈 약 20일만에 1254명의 가입 고객을 확보했고, 그 가입 고객 중 1회 이상 재방문한 고객의 비중은 15% 정도였다. 그로부터 한달 뒤에는 가입 고객이 2014명으로 약 두 배 증가했으며, 이들의 재방문 비중 역시 18.9%로 늘어났다. 
 
‘티몬플러스’는 월 7만원(VAT, 가입비 별도)으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서비스, 고객들의 등급별 차등 관리 서비스, 월 1회 고객관리 리포트, 월 1회 매장 별 1:1 고객관리 컨설팅, 고객 유형별 맞춤 프로모션 제안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 초기 시점 내 협력 사업자에게는 매장 인프라 및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블릿 PC거치대 및 요금제 할인 혜택을 준다.
  
한편 티몬은 이번 ‘티몬플러스’의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자영업자 및 고객 니즈의 지속적인 반영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달 말에는 각 ‘티몬플러스’ 가맹점 별 포인트 등을 한눈에 보기 좋게 관리할 수 있는 포인트 지갑과 각 매장에 대한 소개와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의 유용한 정보들이 쉽게 검색 가능한 ‘티몬플러스’ 전용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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