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경선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대표는 19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이번에 정리 과정에서 다소 혼선이 있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정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정수장학회 문제는 2007년 대선 경선 때도 나왔던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5.16의 부산물이다, 박 후보께서 그것을 정리하는 게 맞다고 이미 나왔던 말"이라며 "그런데 박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하고 이명박 후보가 됐기 때문에 그 문제가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후보가 정식으로 됐기 때문에 아마 박근혜 후보께서 그 문제를 어떤 방향이든지 정리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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