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카치 테이프와 치아 교정기 제조업체 3M의 실적이 전분기 보다 하락했다.
23(현지시간) 3M은 3분기 매출액이 7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76억3000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6달러27센트~35센트로 올 초 목표로 세운 6달러35센트~50센트에서 하향 조정했다.
3M 관계자는 "유럽 경기침체와 중국 경기둔화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암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낮췄다"고 말했다.
한편 3M의 3분기 유럽 지역 매출은 6%,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4%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