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분기 경기 회복할 것"
2012-10-29 12:03:02 2012-10-29 12:04:5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경제가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쟈캉 중국 재정부 과학연구소 소장은 베이징대학에서 열린 경제관련 포럼에서 "4분기부터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7.5%의 경제성장률 달성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분기 중국 경제가 7.4%의 저조한 성장률로 7분기 연속 후퇴한 것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전문가들 역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7%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9.2%, 14.2%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회복의 신호를 보냈다.
 
쟈캉 소장은 "단기적인 성장 전망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성장 정책은 지속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재정 적자는 소폭 증가하겠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지방 정부의 부채 역시 정부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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