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맞은 검찰'..전국 평검사 회의 잇따라
서울북부·수원·성남 오늘..서울중앙지검도 이번주 내 예정
2012-11-26 14:52:29 2012-11-26 15:56:5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상황에서 일선 평검사들이 평검사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검사 회의는 검찰개혁안과 함께 한상대 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에 대한 거취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25일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평검사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북부지검과 수원지검도 오늘 평검사 회의를 연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는 28일 예정이다.
 
또 최대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들도 이번주 내로 평검사회의를 열 예정이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온 회의결과가 여러 지방 일선지검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평검사 회의는 검경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해 이전에도 열린 적이 있으나 검찰개혁 등 내부현안을 가지고 전국 일선검찰청에서 평검사회의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선지청 평검사들은 회의 후 모아진 의견을 모아 지휘계통을 거쳐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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