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대검찰청은 '성추문 검사' 파문과 관련해 지휘책임을 지고 퇴임한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52·사법연수원 15기)을 대신해 한명관 대검 형사부장(53·사법연수원 15기)을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1989년 검사생활을 시작한 한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을 거쳐 법무부 홍보관리관, 수원지검 2차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거쳤다.
이후 한 검사장은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대전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수원지검장을 역임하고 대검 형사부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대검은 한 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검 형사부장 자리는 이건리 대검 공판송무부장(49·사법연수원 16기)이 겸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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